尹, 카자흐 일정 마지막 총리 접견...“핵심광물 등 협력 구체화 기대”

입력 2024-06-13 2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을 떠나기 전 올자스 백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벡테노프 총리를 접견한 윤 대통령은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 성과를 언급하며 “인프라와 핵심 광물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 투자 대상국이자 역내 경제를 이끌고 있는 카자흐스탄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주요 국책 사업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해 카자흐스탄의 경제 발전에 계속해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국빈 방문의 주요 성과 중 하나인 ‘핵심 광물 분야 업무협약(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고려인 동포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우리 대표단에 대한 카자흐스탄 환대에도 사의를 표했다.

벡테노프 총리도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이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킨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호혜적 협력이 계속해서 확대, 심화될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의 희토류와 핵심광물의 탐사, 발굴, 제련, 활용 단계에 걸친 포괄적인 협력을 한국과 추진하길 희망한다”며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약 700개의 한국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특별워킹그룹’을 통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60,000
    • -0.46%
    • 이더리움
    • 4,84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40,500
    • -2.35%
    • 리플
    • 670
    • +0%
    • 솔라나
    • 208,800
    • +0.92%
    • 에이다
    • 571
    • +1.6%
    • 이오스
    • 816
    • -0.24%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2.35%
    • 체인링크
    • 20,210
    • +0.75%
    • 샌드박스
    • 461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