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총재보 "美 연준, 데이터 기반 금리 인하 결정 예상…국내시장 변동성 확대 유의"

입력 2024-06-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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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 (사진공동취재단)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미국의 금리 인하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내 시장의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종우 부총재보는 13일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간밤에 열렸던 미 FOMC(11~12일, 현지시간)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현행 연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박 부총재보는 "오늘 파월 의장은 금일 CPI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확신이 필요하며 그 속도도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보는 "연준이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물가·고용 등 주요 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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