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EO 직속 AI 전담 조직 '카나나' 신설

입력 2024-06-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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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11일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인력을 흡수한 카카오가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신설했다.

AI 조직 카나나는 AI서비스 중심의 조직인 카나나 엑스와 AI모델 개발 중심 조직 카나나 알파로 구성되며, 두 조직은 원팀처럼 일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고AI책임자(CAIO) 직책은 폐지되며 CAIO는 프로덕트 오너(PO·Product Owner)와 펑션 오너(FO·Function Owner)로 직책이 나눠진다.

이상호 전 카카오 최고AI책임자(CAIO)가 카나나 엑스를 이끄는 PO(Product Owner)를 맡아 AI 모델을 플랫폼에 접목하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AI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김병학 각자대표가 카카오에서 'FO'(Function Owner) 직책을 겸직하며 AI모델 개발 조직인 카나나 알파를 이끌 예정이다.

김 FO는 카카오가 이달 초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면서 카카오 업무도 맡게 됐다. 김 FO는 카카오로 이적한 카카오브레인 직원들과 개발 완료된 초거대 AI 언어모델 '코(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주력할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달 17일 카카오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6월에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핵심 인력들이 카카오에 합류하게 된다"며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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