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홀딩스, 중국 UAM의 정수…폭발적 실적 성장”

입력 2024-06-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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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BK투자증권)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이항홀딩스가 중국 무인항공기체생산 기업으로서 정부로부터 전방위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급격한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비행체(AAV)는 중국 정부 신성장 산업으로 분류돼 정책, 규제, 기술 등 전방위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며 “이항홀딩스는 단거리 비행체 ‘EH216-S’에 대해 중국민용항공총국(CAAC)로부터 지난해 10월 TC 인증, 12월 감항 인증을 마치고 올해 4월 생산 인증을 세계 최초로 마쳐 양산 준비단계에 돌입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항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170만 위안, 순손실은 1010만 위안, 총마진율은 61.9%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8% 늘어났다. 이항홀딩스 측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9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 늘어난 규모다.

이 연구원은 “TC 발급 이후 EH216-S 수요가 크게 증가해 납품대수가 전년 1분기 11대에서 두배 넘게 증가한 2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3월 우시 지방정부와의 1분기 선납 10대를 시작으로 맺은 총 100대에 대한 장기계약을 공개했다. 폭발적 성장의 시작과 중국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의 본격 개화를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항홀딩스는 미·중 갈등으로 미국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중국 시장 과점만으로도 충분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중동, 유럽 및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을 계획 중이다. 사업 확장에 성공한다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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