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첫 승' 김경문호, 새 외국인 투수 바리아 앞세워 7위 넘본다 [프로야구 5일 경기 일정]

입력 2024-06-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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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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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기분 좋은 복귀 승을 거둔 기세에 이어 첫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은 전임 최원호 감독의 경질로 6년 만에 시즌 중에 복귀를 알린 가운데 4일 kt 위즈 전에서 8-2로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 승리한 건 NC 다이노스를 이끌던 2018년 5월 31일 한화전 이후 약 6년 만이다. 황준서가 일찍부터 무너졌지만, 장민재와 한승혁이 롱릴리프 역할을 잘 수행했고 타선도 기대에 부응했다. 한화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를 내보내 중위권 도약을 꿈꾼다.

바리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34경기(선발 등판 62경기)에 출전해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 탈삼진 35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34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엔 마이너리그 트리플A 13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바리아는 첫 등판에서 비교적 쉬운 상대인 kt의 오프너 한차현을 만난다. 다만 리그 최다홈런(17개)의 주인공 강백호와 1번 타자로 변신해 맹타를 휘두르는 로하스를 넘어야 첫 승이 보인다.

5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선 삼성 라이온즈는 에이스 레예스를 선발로 내보낸다. 5월 중순 2차례나 5이닝을 넘기지 못하며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최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이번 시즌 12경기 64와 3분의 2이닝 동안 6승 2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레예스가 2위 재탈환을 위해 힘을 낼 전망이다. 반면 5위 문턱에 있는 SSG는 150km 중반대의 직구를 보유한 외인 앤더슨을 마운드에 올린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의 애런 윌커슨에 뼈아픈 완봉승을 내준 KIA 타이거즈는 5선발 황동하가 나선다. 나성범, 최형우 등 중심타선이 침체한 KIA가 2위 그룹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로 기용해 경기 초반을 풀어나간다.

마찬가지로 키움과 상대전적 1승 5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LG 트윈스는 좌완 에이스 최원태를 앞세운다.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올린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곽빈을, NC 다이노스는 김시훈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6월 5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키움 vs LG (잠실·18시 30분)

- 두산 vs NC (창원·18시 30분)

- 삼성 vs SSG (문학·18시 30분)

- 한화 vs kt (수원·18시 30분)

- 롯데 vs KIA (광주·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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