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울타뷰티, 단기 주가 회복 전망…여전히 경계는 필요"

입력 2024-06-03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3일 울타뷰티(Ulta Beauty)에 대해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며 바닥을 다지며 단기적인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명주, 전예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울타뷰티의 1분기(2~4월) 매출은 27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47달러를 기록하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EPS는 2.8%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분기 기존점 시장은 1.6%로 지난 분기의 2.5%보다 둔화됐으나, 이는 시장에서 예상되었던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메이크업 카테고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기 때문에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 감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가이던스 하향에도 울타뷰티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 상승했다"며 "4월 미국의 한 증권사 콘퍼런스에서 경쟁 심화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시장은 이미 가이던스 하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인 엘프뷰티 뿐 아니라 중저가 의류 브랜드인 GAP, 아베크롬비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한 점이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판단한다"며 "미국 소비자의 소비 양극화 및 트레이딩 다운(중저가 제품 선호 현상) 소비자에도 스킨케어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며, 울타뷰티 또한 일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연초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는 바닥을 다지며 회복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미국 화장품 산업 내 아마존 플랫폼의 부각 등을 고려시 여전히 경계는 필요하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89,000
    • -2.75%
    • 이더리움
    • 4,573,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12,500
    • -2.57%
    • 리플
    • 650
    • -3.85%
    • 솔라나
    • 193,400
    • -7.38%
    • 에이다
    • 558
    • -3.79%
    • 이오스
    • 780
    • -3.11%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00
    • -6.3%
    • 체인링크
    • 18,860
    • -5.46%
    • 샌드박스
    • 432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