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할인에…애플 아이폰, 중국 4월 판매량 52% 급증”

입력 2024-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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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파격 할인 혜택에 증가세 지속 전망

▲지난해 9월 22일 중국 상하이 애플스토어에서 사람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9월 22일 중국 상하이 애플스토어에서 사람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애플 아이폰의 4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52% 증가해 3월의 반등세를 이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에 따르면 4월 중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5.5% 증가한 2270만 대를 기록했다.

이중 중국 내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49만5000대로 전년 동기의 230만1000대보다 52% 늘었다.

로이터는 CAICT이 애플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애플이 중국에서 지배적인 외국 휴대폰 제조업임에 따라 아이폰이 주된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달 애플의 중국 내 출하량은 12% 확대됐다. 연초인 1, 2월만 해도 애플은 화웨이 등 중국 토종 브랜드와의 경쟁에 밀리면서 판매량이 37% 급감했다. 최근 아이폰의 반등세는 애플이 2월부터 중국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아이폰 판매가 5월에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애플은 이달 중국 공식 티몰 사이트에서 아이폰 모델에 최대 2300위안(약 43만 원) 할인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하 폭은 2월의 2배 수준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올해 1분기에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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