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데이터 가치평가 확대…데이터 산업 육성 앞장

입력 2024-05-21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증·투자·이전거래 등 다각화 지원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은 데이터 가치평가의 결과물이 보증·투자·이전거래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 체계를 재구축하고, 데이터 산업의 혁신성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해 3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의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처음 지정됐다. 이후 7월에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그 금액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해 우수 데이터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기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가치평가가 보증에 이어 투자·기술 이전거래·기업의 전략수립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 체계를 재구축한다.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가치평가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시행 중인 과기정통부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으로 평가료의 50%(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수 데이터 기업에는 기술평가료 추가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기보는 광범위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 보유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을 통해 상담·신청을 접수한다. 전문 평가수행 조직인 중앙기술평가원과 기술혁신센터를 통해 데이터 가치평가를 진행하는 2단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도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으로 평가해 금융·투자·이전·홍보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디지털 경제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38,000
    • +1.1%
    • 이더리움
    • 4,767,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1.95%
    • 리플
    • 666
    • -0.45%
    • 솔라나
    • 197,800
    • -1.3%
    • 에이다
    • 542
    • -2.34%
    • 이오스
    • 802
    • -1.35%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1.19%
    • 체인링크
    • 19,190
    • -1.39%
    • 샌드박스
    • 463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