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지 면적 230㏊ 줄어든 3.2만㏊…1990년 이후 매년 감소

입력 2024-05-21 15:26 수정 2024-05-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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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체 초지 중 절반 비중…충남에서 100㏊ 줄어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 (뉴시스)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 (뉴시스)

지난해 전국 초지(목초나 사료작물 재배 등에 활용되는 땅) 면적이 전년보다 230㏊ 줄어든 3만1784㏊로 집계됐다. 국내 초지는 1990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도 초지 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초지법에 따라 매년 전국 초지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초지는 국토 전체 면적의 약 0.3%로 사료작물 재배 등 목적으로 14㏊가 새로 조성됐지만 산림 환원 등으로 244㏊가 초지에서 제외됐다. 초지에서 제외된 244㏊ 중 121㏊는 주택·산업단지 등으로 개발되고 나머지 49㏊는 농업용지로 쓰였다.

초지 면적은 지난 1990년 8만9903㏊였지만 2000년 5만1870㏊, 2010년 3만9371㏊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초지면적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전용되면서 1990년 이래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보면 제주가 1만5435㏊로 전체 초지의 49%를 차지했고, 강원 4944㏊, 충남 2307㏊, 전남 1900㏊ 등의 순이었다. 충남 내 초지는 산업시설로 전용되며 면적이 전년보다 99㏊ 줄어들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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