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나서

입력 2024-05-07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텍정보기술과 300kW급 UBESS 개발 업무협약 체결

▲이용문 한국남동발전 부장이 2일 김명준 엠텍정보기술 대표이사와 300kW급 UBESS(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이용문 한국남동발전 부장이 2일 김명준 엠텍정보기술 대표이사와 300kW급 UBESS(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순환 생태계 기반 구축과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개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최근 배터리 및 전력 솔루션 전문업체인 엠텍정보기술과 300kW급 UBESS(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개발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남동발전은 실증을 위한 부지제공 및 전원계통 연계를 협조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기술개발 후 최적화된 UBESS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주어음풍력발전 단지에서 실증 과정을 진행 후 내년 9월 기술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화재 시 배터리 팩을 침수시켜 완전히 소화될 수 있는 화재 진압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엠텍정보기술에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과제를 주관하면서 성공적인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관리, 기술지원 및 품질 확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리 회사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기술력을 활용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과 같은 자원 선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13,000
    • -2.79%
    • 이더리움
    • 3,313,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5.64%
    • 리플
    • 804
    • -1.83%
    • 솔라나
    • 195,600
    • -5.05%
    • 에이다
    • 477
    • -5.73%
    • 이오스
    • 645
    • -6.66%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6.78%
    • 체인링크
    • 14,910
    • -7.28%
    • 샌드박스
    • 337
    • -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