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품은 보령, 1분기 매출 2336억 ‘신기록’

입력 2024-04-30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령 본사 전경. (사진제공=보령)
▲보령 본사 전경. (사진제공=보령)

보령이 주력 사업의 호조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재차 경신했다.

보령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233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6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억 원, 당기순이익은 234억 원으로 각각 2.19%, 105.97% 늘었다.

전문의약품 매출액의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5.4%(263억 원) 증가한 1962억 원을 달성했다.

핵심 품목인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패밀리’의 매출액은 381억 원으로 15.5% 늘었다. 항암사업부의 경우 ‘젬자’가 58억 원, ‘알림타’가 53억 원, ‘온베브지’가 11억 원으로 각각 두자릿수 성장했다.

신규 코프로모션 효과도 나타났다. 보령은 올해부터 HK이노엔과 손잡고 각 사의 신약인 ‘카나브’와 ‘케이캡’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7.0%로, 지난해 1분기 7.8%보다 0.8%포인트 감소했다. 매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 확대에 따른 것이라서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령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케이캡 등 신규 상품들의 매출 증대 효과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 이후 줄곧 제네릭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루다파’ 등 당뇨 제품들의 꾸준한 선전도 기대된다”라면서 “올해 목표인 매출 1조원을 향해 순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35,000
    • -1.03%
    • 이더리움
    • 4,820,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91%
    • 리플
    • 672
    • -0.3%
    • 솔라나
    • 206,400
    • -0.72%
    • 에이다
    • 571
    • +2.33%
    • 이오스
    • 813
    • -0.2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11%
    • 체인링크
    • 20,360
    • +0.94%
    • 샌드박스
    • 460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