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유리SNS)
방송인 서유리가 방송에서 전남편 최병길 PD를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해명했다.
25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분 전 그냥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제 일 열심히 한 것”이라며 “예능을 너무 진짜로 받으시면 먹고살기 힘들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전날 서유리의 방송분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서유리는 “저는 결혼 생활 동안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라며 “이상하게 같은 밥을 먹어도 남편은 해가 갈수록 살이 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 남자들이 결혼 후 아내에게 살찌지 말라고 하는데, 여자들도 똑같이 잘생긴 남편을 계속 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공개적으로 전남편을 비방하는 것 아니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이에 서유리는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최근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에 서유리는 “최선을 다했으나 서로의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혼 조정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결혼 당시 두 사람은 각종 방송에 동반 출연하며 결혼생활을 공개한 바 있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