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30만 원 지원…100명 모집

입력 2024-04-25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전거를 타고 주행 중인 양천구 홍보모델의 모습. (자료제공=양천구)
▲자전거를 타고 주행 중인 양천구 홍보모델의 모습. (자료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구민건강 증진 및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구민 100명에게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사업’은 양천구가 2022년 도입한 사업으로, 현재까지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2300여 명의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83명에게 총 54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구민이다. 보조금은 구입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1인당 1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 주행 시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 보조(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차체 중량이 30kg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100대로, 이 중 특별지원 대상 물량 20대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구민에게 우선 배정해 별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20일 오후 6시까지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5월 21일 전자추첨으로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그 결과를 5월 말 구청 누리집 공고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가겠다”면서 “틈새 취약계층과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지원 대상도 별도 모집하니 놓치지 말고 지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95,000
    • +0.81%
    • 이더리움
    • 4,77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1.48%
    • 리플
    • 667
    • -0.45%
    • 솔라나
    • 198,400
    • -0.4%
    • 에이다
    • 546
    • -1.27%
    • 이오스
    • 809
    • -0.86%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1.27%
    • 체인링크
    • 19,230
    • -1.44%
    • 샌드박스
    • 46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