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임명…"민생 목소리 경청할 분"

입력 2024-04-22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후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정진석 비서실장에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홍 수석에 대해 "김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해서 잘 아실 것이고,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당에 많은 분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민생 현장 목소리도 잘 경청할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적인 관계는 전혀 없으나, (정무수석 역할을) 잘하실 것으로 믿는다"고도 했다.

홍 신임 수석 임명 배경과 관련 윤 대통령은 "지난 2년은 우리가 이 나라를 어떤 나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공약, 국정 과제를 세워놓은 것을 기반으로 어떤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것인지 치중했다면 이제는 지난 2년간 세워놓은 것을 어떻게 더 국민과 소통해 고칠 건 고치고, 국민의 어떤 동의를 받아낼 수 있는지 정치권과도 대화해서 어떻게 현실화할지 이제는 그런 점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신임 홍 수석은 "제 몸에 비해 너무 (맡은 일이) 너무 커서 걱정이 많다. 적임자일지 많은 시간 고민했으나, 운명이라는 게 다가와서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선거 결괏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야 하지 않나(는 생각으로 맡은 일의) 반은 배우고, 반은 의회 경험을 갖고 친화적으로 일해볼 생각"이라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4: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10,000
    • -2.92%
    • 이더리움
    • 4,565,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513,500
    • -2.65%
    • 리플
    • 651
    • -3.84%
    • 솔라나
    • 192,700
    • -8.02%
    • 에이다
    • 558
    • -4.12%
    • 이오스
    • 777
    • -3.8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00
    • -6.44%
    • 체인링크
    • 18,920
    • -5.59%
    • 샌드박스
    • 433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