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규모 감원 시작…뉴욕 버팔로서 285명 정리해고

입력 2024-04-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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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부터 정리해고 시작
버팔로 사업장 전체 인력의 14%
23일 1분기 실적 발표 주목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있는 테슬라 매장이 보인다. 산타모니카(미국)/AF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있는 테슬라 매장이 보인다. 산타모니카(미국)/AFP연합뉴스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던 테슬라가 뉴욕 버팔로에서 직원 285명을 해고하면서 본격적인 인력 감축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 규정법(WARN)에 따라 버팔로에서 직원 285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WARN은 정리해고나 폐업 60일 전에 고용주가 피고용인에게 사전 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고는 7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해고 인원은 버팔로 사업장 전체 인력의 14%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직원은 테슬라의 고속 충전소인 슈퍼차저 장비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부 직원은 버팔로 지역 매장 및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전 세계 인력의 10% 이상을 감원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인력 감축이) 회사의 성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머스크 CEO의 콘퍼런스콜도 예정돼 있어 정리해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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