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째 상승..장중 1270원 돌파

입력 2009-06-16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 지속 및 역외 선물환율 상승 마감분을 반영하며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8.40원 오른 1270.4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장중 127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뉴욕증시는 밤사이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과 경제지표 악화, 장기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전망으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2%대 급락세를 연출했다.

특히,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와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가 예상 밖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근 개선된 경기 인식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며 안전자산 통화의 재부각으로 연결됐다.

이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ㆍ달러 1개월물 NDF 가격은 1264~1267원에 거래됐고 1265/126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증시 하락으로 역외 환율이 상승한 점을 반영하여 금일 원ㆍ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역내외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외국인 국내증시 자금 이탈 여부가 주목할 만한 변수"라고 판단했다.

이 딜러는 "아울러 근 한달 동안 지속된 1250원 중반대 박스권이 상단부에 다가서는 모습을 연출함에 따라 박스권 상향 이탈 여부 및 이 구간에서의 네고 물량 공급 여부 등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90,000
    • -2.54%
    • 이더리움
    • 3,332,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447,300
    • -0.71%
    • 리플
    • 860
    • +18.95%
    • 솔라나
    • 205,000
    • -1.25%
    • 에이다
    • 458
    • -2.55%
    • 이오스
    • 635
    • -2.91%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0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00
    • +1.5%
    • 체인링크
    • 13,590
    • -4.97%
    • 샌드박스
    • 336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