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자, 60대가 가장 많았다…30대는 가장 적어 [4.10 총선]

입력 2024-04-10 21:25 수정 2024-04-10 2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0대 이상 고령층, 전체 사전투표자의 37%…청년층은 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고달초등학교에 마련된 고달면 제1투표소에서 노인들이 투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고달초등학교에 마련된 고달면 제1투표소에서 노인들이 투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전체 사전투표자 수의 37%에 달했다. 기존 사전투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해온 보수 유권자들이 정치권의 사전투표 독려, 수검표 절차 도입 등으로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60대가 314만1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 50대가 311만7556명(22.51%), 40대가 216만7505명(15.65%), 70대 이상이 207만3764명(14.97%)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전체 사전투표자의 37.65%로 나타났다. 기존 사전투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해온 보수 유권자들이 정치권의 사전투표 독려, 수검표 절차 도입 등으로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30대로 155만9701명(11.26%)이었고, 18∼29세는 178만8780명(12.92%)이었다. 30대 이하 청년층만 놓고 보면, 전체 사전투표자의 24.17%였다.

한편,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는 50대가 257만6527명(21.9%)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고, 60대가 215만2575명(18.3%), 40대가 207만4663명(17.7%)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실시된 선거이자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사상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36.93%)을 기록한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에서도 50대가 358만6939명(22.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329만3577명·20.2%), 40대(267만1194명·16.4%) 등이 뒤를 이었다. 만 70세 이상의 고령층은 205만9953명(12.6%)으로 집계됐고, 20대는 236만4939명(14.5%), 30대는 201만5994명(12.4%)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0,000
    • +2.87%
    • 이더리움
    • 4,344,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79,800
    • +3.52%
    • 리플
    • 635
    • +4.27%
    • 솔라나
    • 202,500
    • +6.36%
    • 에이다
    • 525
    • +5.21%
    • 이오스
    • 742
    • +7.38%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4.58%
    • 체인링크
    • 18,560
    • +5.39%
    • 샌드박스
    • 431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