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억 달러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 성공

입력 2024-04-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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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5억 달러(약 6770억 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포인트(p)를 더한 연 5.75%로 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열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안정성을 강조했다"며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이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자본증권 발행 역사상 최저 스프레드(국고채 금리와의 차이)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 이후 모든 외화 공모 채권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해왔다. 이번 외화후순위 채권도 사회적(S)채권 형태로 발행돼 금융 취약계층 대상 대출 상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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