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마카오 노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8일 오후 5시까지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8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의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중인 마카오는 가족 여행의 필수 조건인 짧은 이동 거리, 볼거리, 맛있는 음식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각종 축제와 함께 공연, 전시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고 최고급 호텔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여행지로도 꼽힌다.
홍콩과 근거리에 위치해 한 번의 여행으로 마카오와 홍콩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마카오와 홍콩은 직선거리로 약 64㎞ 정도로 가까이 위치해 버스나 페리로 약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현재 주 14회 일정으로 운항 중인 인천-홍콩 노선을 활용하면 ‘인천-마카오-홍콩-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 구성도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카오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마카오 그 자체로도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지만 근거리에 있는 홍콩과 연계해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