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 진행

입력 2024-04-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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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경구용 비만 치료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차세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용 후보 물질의 합성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주사용 GLP-1 비만치료제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주사제 방식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통증, 메스꺼움,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2030년 100조 원 이상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개발 중인 경구용 제제는 편리한 복용 방식과 낮은 부작용 가능성으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욕 억제와 포만감 증가 효과를 통해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기존 주사용 GLP-1 비만치료제와 같은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면서도 근육량 및 대사율 감소, 위장관 부작용 감소와 같은 GLP-1의 부작용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후보 물질의 활성 및 효력 시험 등 전임상 시험 준비는 물론 자체 물질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현재 영업부는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비만치료제를 유통 판매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체 브랜드 다이어트 유산균 시리즈도 개발, 판매하고 있어 비만과 대사질환 시장에서 메디컬 채널 판매망이 구축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가톨릭재단 산하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임상을 완료해 비만치료 및 진단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를 분석 중이고, 경구용 비만치료 합성 신약을 개발하고 있어 궁극적으로는 비만 예방, 진단, 치료,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가진 대표적인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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