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페이스X, 동남아로 확장…인니 정부에 위성인터넷 서비스 허가 신청

입력 2024-04-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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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산타라서 시험 서비스 시작 예정
“ISP 허가 발급 요건 모두 충족하지는 않아”

▲스페이스X 로고 뒤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 로고 뒤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위성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가 발급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디 아리 세티아디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스타링크가 올해 새로운 행정수도 누산타라에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공평한 경쟁의 장에서 공정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와얀 토니 수프리얀토 정보통신부 우편·정보국장은 “스타링크는 허브를 구축했지만 인터넷서비스업체(ISP) 허가 발급을 위한 모든 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부문이다. 현재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약 7500개의 위성 중 60%를 소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스타링크는 말레이시아에서 위성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허가받았다. 로이터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이번 신청은 스타링크가 동남아시아로 확장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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