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진비빔면'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뚜기는 배우 이제훈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혹적인 남성미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꼽았다. 이달 초 새 모델 이제훈과 함께한 TV CF 촬영을 마쳤으며, 광고에서는 이제훈이 비빔면을 음미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020년 출시한 진비빔면은 출시 3개월 만에 3000만 봉지 이상 판매되며, 여름 비빔면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진비빔면은 오뚜기의 대표 라면인 진라면 매운맛의 스프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원,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 기존 비빔면의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중량을 20% 늘렸다. 진비빔면은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억3000만 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 비빔면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새 모델 발탁과 함께, 오뚜기는 진비빔면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비빔면을 용기면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2030 젊은 층이 비빔면을 주로 집에서 용기로 취식하는 점을 고려해, 조리 간편성은 물론, 캠핑장, 학교 등 장소 구분 없이 즐기도록 휴대성을 높인 용기면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비빔면 시장을 겨냥해, '진비빔면'의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하고 젊은 소비자층을 고려해 간편성, 휴대성을 강화한 용기면으로도 출시했다"며 "진비빔면의 시원매콤한 맛을 더 많은 소비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