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베트남 재무부 장관 면담 "국내 금융사 인허가 협조해 달라"

입력 2024-03-0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주현(오른쪽) 금융위원장과 호 득 퍽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면담을 진행한 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오른쪽) 금융위원장과 호 득 퍽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면담을 진행한 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8일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및 영업애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 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금융산업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자본시장 등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호 득 퍽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게 모범사례가 된다"며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 중 하나라며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온 자본시장 등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이 지속 성장중인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위와 베트남 재무부 간, 양국 증권거래소 간 긴밀한 협력채널을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IBK기업은행 법인설립, KDB산업·NH농협은행의 지점설립 인가 등)와 영업애로 해소에 재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66,000
    • -2.79%
    • 이더리움
    • 3,311,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431,100
    • -5.67%
    • 리플
    • 801
    • -2.44%
    • 솔라나
    • 196,900
    • -4.79%
    • 에이다
    • 478
    • -5.53%
    • 이오스
    • 644
    • -6.67%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6.62%
    • 체인링크
    • 15,010
    • -6.89%
    • 샌드박스
    • 340
    • -6.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