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소비자 10명 중 7명 "디자인 때문에 카드 발급받은 경험 있어"

입력 2024-03-08 11:24 수정 2024-03-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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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 사용자 10명 중 7명이 '플레이트 디자인' 때문에 카드를 발급받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웹사이트 방문자 1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플레이트 디자인 떄문에 카드를 발급받은 경험은?'이라는 질문에 67.2%(832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에 조사한 플레이트 디자인에는 단순 디자인, 캐릭터, 소재 등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의 전반적인 요소가 포함됐다.

월간 고릴라차트에서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국민카드의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지난해 6월 토심이 에디션을 출시하며 지난해 카드고릴라가 실시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 카드'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산리오 캐릭터를 탑재한 '신한카드 플리 신용·체크'는 신청이 몰리며 플레이트 품귀 현상이 발생해 배송이 지연되기도 했다.

카드사들은 디자인 및 인기 캐릭터 탑재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카드를 중심으로 플레이트 재질에도 신경 쓰는 모습이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비롯해 현대카드M, X 시리즈에도 메탈 플레이트 옵션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더 아이디 플래티넘(THE iD PLATINUM)'의 경우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D가 빛나는 LED디자인의 플레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장 욕구가 높은 카드 플레이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며 "카드 혜택 위주로 발급받은 경우 스티커 등을 활용해 직접 꾸미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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