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국콜마, 썬 제품 등 업황 수혜 지속"

입력 2024-02-28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ㆍ목표가 7만4000원 유지"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콜마에 대해 업황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를 두고 "1분기 별도 기준 수주 동향은 전년 동기 대비 30%를 웃돌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사의 신제품 출시와 아시아 공급망 확장, 인디 브랜드 수출 활로 개척으로 직수출 매출액이 53% 늘어나며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무석법인 60개 이상 고객사와 썬 제품 출시 예정 등 업황 호조 지속할 것"이라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516억 원, 영업이익은 338% 늘어난 378억 원을 기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외비용에서 연우 영업권, 미국 유형자산 손상차소 등이 반영되며 순적자 465억 원을 기록한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국내와 해외 매출액은 엇갈렸다. 정 연구원은 "국내는 4분기부터 기업용 전사적 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SAP 운영 정상화, 기존 톱 2 비중 고객사 물량 출하, 신성장 인디 고객사의 안정적인 발주 등으로 별도 기준 상위 고객사의 비중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무석법인은 썬 제품, 쿠션, 파운데이션 등 상위 고객사들의 발주 품목 증가하고 있다"며 "북미의 경우 미국은 한국콜마가 처방을 보유한 1위 인디 고객사의 립 제품 중심의 안정적인 발주로 매출이 84% 증가했으나, 캐나다는 상위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장기화로 예상보다 더딘 매출 회복에 고정비를 상쇄하기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63,000
    • -2.72%
    • 이더리움
    • 3,319,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5.78%
    • 리플
    • 804
    • -3.25%
    • 솔라나
    • 197,800
    • -4.58%
    • 에이다
    • 482
    • -5.3%
    • 이오스
    • 650
    • -6.07%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6.81%
    • 체인링크
    • 15,060
    • -6.92%
    • 샌드박스
    • 342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