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이들 급식 영양 및 위생 집중 관리 나선다

입력 2024-02-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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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어린이들의 급식 영양 및 위생 관리에 나선다. (자료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들의 급식 영양 및 위생 관리에 나선다. (자료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이며, 위탁 내용은 영양사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및 50명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지원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문 영양사가 관내 어린이 급식소 260개소를 등록‧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어린이 급식소에 방문해 식재료 구매‧보관, 시설‧설비 위생관리, 배식 및 염도 관리 등을 지도하게 된다.

아울러 어린이 오감체험 영양교육, 조리원 식중독 예방관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식단 및 표준 조리법을 제공한다.

눈길을 끄는 급식 특화사업도 운영한다. 신규 조리원을 대상으로 한 ‘쑥쑥 성장 뉴페이스 프로그램’은 경험이 없는 조리원들에게 기존 조리원 급식소의 우수한 위생관리 수준으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문 영양사가 방문해 일대일 교육을 하며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많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사회복지 급식 시설의 위생환경을 관리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순회 지도를 할 계획이다.

이수미 강동구 보건위생과장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안전한 급식문화 정착과 성장기 아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을 아우르는 통합 급식 지원으로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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