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지난해 영업익 50억 원…16년만 흑자전환

입력 2024-02-22 09:39 수정 2024-0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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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7800억 원…전년比 10.4%↑
수출 5만2754대…9년 만에 최대 실적

▲KGM 토레스 EVX. (사진제공=KGM)
▲KGM 토레스 EVX.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가 지난해 △판매량 11만609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KGM이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제품믹스 등 개선 효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조780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거뒀다.

특히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 노력, 수출 물량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는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KGM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키는 한편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KD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지 1년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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