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목련 피는 4월 의정부·동두천이 경기북도 중심지로”

입력 2024-02-16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정부=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제일시장 번영회에서 열린 의정부 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16.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제일시장 번영회에서 열린 의정부 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16. photo@newsis.com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목련 피는 4월이면 의정부와 동두천이 경기북도의 새로운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의정부 내 반환 미군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방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배준영 의원 등과 함께 공여지를 둘러봤다.

그는 “의정부와 동두천이 판교와 수원처럼 된다면 새 활력이 될 것”이라며 “기존 이름을 바꾸고 규제를 풀자는 것이다. 경기 전체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를 분도(分道) 했을 때 훨씬 체계화되고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에 갔을 때 서울 편입과 분도 문제를 같이 보겠다고 했는데, 분도 문제는 결국 경기북도 문제”라며 “분도는 경기북도의 자생력과 활력을 되찾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그 방식 중 하나에 이곳(미군 공여지) 개발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북부 경기도가 서울 국방을 대신하고 여러 가지 규제로 희생한 지 70여 년 됐다”며 “의정부 시민 원하는 대로 (공여지를) 개발하는데 시 자산만으로 안된다. 중앙예산으로 충분히 개발해야 한다는 검토를 마치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순위에서 매일 밀려왔던 것을 이번 TF에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경기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과 경기도 분도를 동시에 추진할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를 발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2,000
    • -0.33%
    • 이더리움
    • 3,661,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97,600
    • +2.18%
    • 리플
    • 825
    • -1.9%
    • 솔라나
    • 216,400
    • -1.46%
    • 에이다
    • 485
    • -0.21%
    • 이오스
    • 668
    • +0%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0.25%
    • 체인링크
    • 14,720
    • +0.27%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