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가운데) 현대그룹 회장이 14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한낮의 재즈콘서트에 방문해 임직원들과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그룹)
현대그룹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과 중에도 즐길 수 있는 ‘한낮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그룹은 14일 사옥 대강당 ‘H-Stadium’에서 재즈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재단장한 H-Stadium은 첨단 설비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췄다. 향후 타운홀 미팅 등 수평적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현대엘리베이터 등 200여 명의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관람했다. 공연에 나선 5인조 재즈밴드‘포시즌’팀은 ‘Isn’t she lovely’ 등 친숙한 대중음악을 밝고 경쾌한 재즈곡으로 풀어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이날 H-Stadium에 깜짝 방문했다. 현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최근 친숙하고 온기 넘치는 ‘현정은 표 감성경영’을 이어가며,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의 거리감을 좁혀 나가고 있다.
현대그룹은 “즐겁고 활기찬 일터로 다가서기 위해 일과 중 공연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기업 문화와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