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새학기 맞아 초등 통학길 ‘교통안전지도사’ 배치

입력 2024-02-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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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양명초등학교 등하굣길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양명초등학교 등하굣길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

양천구가 관내 14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 안심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13일 양천구는 양강초, 갈산초, 신원초 등 14개 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28명을 배치해 저학년 학생 140여 명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및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통지도사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동행해 안전을 살핀다. 노선별 8명 정도로 구성된다.

올해는 학교 여건을 반영하고, 위험지역 거점 배치도 새롭게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오랜 안전지도 노하우와 풍부한 교통지식을 갖춘 교통안전지도사 덕분에 아동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매우 커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난 10여 년간 300여 명의 교통안전지도사를 선발했으며 이들이 지도한 학생들은 22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새학기에 발생하기 쉬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작년 교육경비보조금 신규사업으로 시행한 ‘등하교 안전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초·중·고 20개교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지도사 배치를 위한 예산 1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학기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하교 교통안전 사업을 세심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로의 위험요소와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점검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마음 편히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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