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올해 영업익 사상 최고 경신 유력…목표가 상향”

입력 2024-02-07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7일 하나투어에 대해 ‘단가, 수량, 순현금, 배당의 4중주’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8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639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이 유력하다”며 “패키지 여행업 일변도의 사업구조에서 점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비중 확대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결당기순이익의 30~40%인 배당정책에 따르면 경상적인 주당배당금 1200~1600원이 기대되어 배당수익률 2.0~2.5%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1195억 원, 영업이익은 114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기대치에 부합했다. 일회성 특별성과급 45억 원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5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2019년 4분기 대비 80% 회복률을 보였으나, 패키지 GMV는 105% 로 코로나 이전 레벨을 상회했다”며 “이는 동기간 패키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기인하는데, 하나팩 2.0(쇼핑을 빼 고 자유 일정을 증가시킨 중고가 패키지) 거래액 비중이 2023년 57%로 2019년 8% 대비 7배로 급증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33,000
    • -2.89%
    • 이더리움
    • 3,305,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5.79%
    • 리플
    • 800
    • -2.56%
    • 솔라나
    • 197,200
    • -4.6%
    • 에이다
    • 477
    • -6.1%
    • 이오스
    • 646
    • -6.3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7.13%
    • 체인링크
    • 14,990
    • -7.01%
    • 샌드박스
    • 341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