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연준 금리인하…이른 것보다 늦는 것이 낫다”

입력 2024-02-02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월 연준 의장 3월 인하 선 그은 다음날 발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AP뉴시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AP뉴시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너무 늦게 완화하는 것보다 너무 일찍 완화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브리핑에서 “중앙은행은 시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아니라 데이터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면서 “경기 사이클상 현시점에서는 조기 완화 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발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전일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긴축 사이클에 대한 종료를 선언하면서도 3월 조기 금리 인하에 선을 그은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그는 “연준의 완화는 몇 달이 걸릴 것이냐의 문제”라면서도 “약간 일찍 인하하는 것이 조금 늦게 내리는 것보다 위험이 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일 파월 의장의 발언 후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바클리 등 3월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던 주요 금융기관들이 3월에서 최대 6월까지로 인하 시점을 연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01,000
    • +1.17%
    • 이더리움
    • 4,771,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2.04%
    • 리플
    • 666
    • -0.45%
    • 솔라나
    • 198,400
    • -1.2%
    • 에이다
    • 544
    • -2.16%
    • 이오스
    • 805
    • -1.1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1.19%
    • 체인링크
    • 19,200
    • -1.44%
    • 샌드박스
    • 46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