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로야구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前단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4-01-29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뉴시스)

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29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단장과 김 감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의뢰한 ‘뒷돈 요구’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던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파악한 것이다. 배임수재란 업무에 관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익을 취했을 때 적용하는 혐의다.

앞서, KBO는 장 전 단장이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현 LG트윈스)에게 금품을 요구한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해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박동원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장 전 단장이 돈을 요구한 사실을 알렸고 KIA 구단은 장 전 단장에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해 11월 30일 장 전 단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고, 이 과정에서 장 전 단장의 다른 범죄 혐의를 포착했다.

KIA 구단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 감독이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구단은 김 감독과 면담 자리에서 검찰 수사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축협 법적대응 예고…박주호는 공식석상 선다
  • [날씨]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 '36주 낙태 브이로그' 논란…"임신 9개월에 중절수술 진행"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1,000
    • -1.28%
    • 이더리움
    • 4,36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92,800
    • +1.82%
    • 리플
    • 645
    • +2.71%
    • 솔라나
    • 192,400
    • -3.8%
    • 에이다
    • 564
    • +1.99%
    • 이오스
    • 738
    • -1.07%
    • 트론
    • 191
    • +1.06%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50
    • -0.09%
    • 체인링크
    • 17,610
    • -1.89%
    • 샌드박스
    • 426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