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에어컨은 AI와 인버터 기술을 결합한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를 내달 초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는 공간 맞춤형 18단계 에어컨트롤이 적용됐다. 사용자 취향, 공간, 상황에 따라 부드러운 바람부터 강한 바람까지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고효율 인버터 기술력을 적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맞춤 절전도 가능하다.
이 제품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실내환경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이 지원된다. 제품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내 온도를 스스로 감지하고, 운전 모드, 바람량을 자동 선택하고 작동한다. 내부에는 AI 자가 진단 기능이 포함돼 냉난방기 작동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이 생기면 디스플레이에 자동 표시해 신속하게 대처를 돕는다.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는 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 소재와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중앙 디스플레이에는 로즈 골드 컬러를 사용했다. 기존 모델보다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구성됐고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제품 설정을 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기상이변, 급변하는 날씨,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다양한 환경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사계절 실내 에어케어 기능을 탑재한 2024년 형 중대형 냉난방기를 출시했다”며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18단계 에어컨트롤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등이 결합해 날씨 상황, 업무 환경, 공간을 찾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