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농가 판매가격 0.9%↑…경영여건 소폭 개선

입력 2024-01-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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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비 등 농가 구입가, 판매가보다 적게 올라

▲<YONHAP PHOTO-2263> 사과ㆍ배 가격 여파…과일선물 가격↑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사과와 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올해 설 과일세트 선물 가격도 작년보다 평균 20∼30%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2024.1.14    mjkang@yna.co.kr/2024-01-14 14:50:23/<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사진제공=연합뉴스)
▲<YONHAP PHOTO-2263> 사과ㆍ배 가격 여파…과일선물 가격↑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사과와 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올해 설 과일세트 선물 가격도 작년보다 평균 20∼30%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2024.1.14 mjkang@yna.co.kr/2024-01-14 14:50:23/<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사진제공=연합뉴스)

작년 농가 경영 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에서 판매하는 농·축산물 가격이 재료비 등 구입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올라서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가 판매 및 구입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판매가격 지수는 전년보다 0.9% 올랐다.

농가 판매가 지수는 2022년(-2.7%) 8년 만에 하락했지만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사과(45.5%) 등 청과물이 10.9%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곡물도 2.0%의 오름세를 보였다.

축산물은 육계(11.9%), 오리(14.7%) 등이 상승했지만 한우(수소·-27.7%), 계란(-1.1%) 등 가격이 떨어지면서 7.0% 하락했다.

농가구입가격 지수는 전년보다 소폭(0.3%) 올랐다. 주택·수도·전기·연료(+5.2%) 등 중심으로 가계용품 구입가가 3.5% 상승했지만 비료비(-22.0%) 등 재료비가 3.0% 하락한 영향이다.

영농광열비 등 경비(-4.4%), 가축 등 자산구입비(-1.0%)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농가 구입가 상승 폭이 판매가 상승 폭을 하회하면서 농가 경영 여건을 보여주는 농가교역조건지수는 전년대비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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