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작년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주가 3%대 급락

입력 2024-01-25 08:11 수정 2024-01-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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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51억6700만 달러·EPS 0.71달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테슬라 차량의 로고가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테슬라 차량의 로고가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지난해 4분기에 251억6700만 달러의 매출과 0.71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259억 달러와 EPS 0.73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16%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테슬라는 2022년 하반기부터 주력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가격을 인하하면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다른 업체와의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전과 같은 높은 판매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가격 인하의 부정적 측면인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3%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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