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차관, 매주 AI 산업현장 방문...“전국민 AI 일상화 추진”

입력 2024-0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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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지는 온디바이스 AI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AI 접목되는 전 분야ㆍ영역 방문 계획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7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1인미디어콤플렉스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콘텐츠 혁신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7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1인미디어콤플렉스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콘텐츠 혁신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전 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매주 산업 현장을 찾는다.

과기정통부는 박 차관이 AI 활용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 분야별 릴레이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산업 분야별 릴레이 현장 소통은 매주 1곳 이상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 법률, 미디어, 통신 등 전통 산업 분야는 물론 학술, 공공, 심리상담 등 AI가 접목되는 영역과 함께 AI 일상화에 필수적인 안전성과 신뢰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현장으로 박 차관은 이날 국내 대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전문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오픈엣지 외에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들, 온디바이스 AI를 자사 기기에 탑재하고자 하는 수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 주요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온디바이스 AI 확산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온디바이스 AI의 확산을 위해 저전력·고효율의 AI 반도체와 AI 모델 경량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고, 온디바이스 AI 분야에 대해서도 발 빠른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지난주 개최된 AI 최고위 전략대화의 후속 조치로 직접 분야별로 어떤 AI 정책이 필요한지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업계에서 즉시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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