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관위, ‘우선·단수 공천 룰’ 회의 돌입…“계파 공천 구태 끊겠다”

입력 2024-01-23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발언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발언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사천(私薦) 등 개인 공천, 그런 우려들이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줄세우기·계파 공천의 구태를 끊어내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23일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2차 회의에서 “뿌리 깊은 나무는 폭풍우에 흔들리지 않는다. 원칙과 기준이 바로 선 공천이 승리를 담보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스템 공천을 통해 국민의힘 선거 승리를 꼭 이룩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공관위는 ‘최고의 공천이 최선의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래서 저를 비롯한 우리 위원들 모두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희들은 룰을 정하고 그걸 적용하는 룰 메이커”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후보를 내도록 하겠다.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는 당헌·당규에 따라서 국민의힘 공천의 세 가지 틀인 경선, 단수 추천, 우선 추천 및 후보자 선정 기준에 관한 룰을 정하고 조금 더 구체적 기준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거쳐 우선·단수공천 규모 및 적용 기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현역 의원들이 제기한 공천 룰 이의 신청 사례도 각각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36,000
    • -3.31%
    • 이더리움
    • 3,282,000
    • -6.01%
    • 비트코인 캐시
    • 426,800
    • -6.51%
    • 리플
    • 792
    • -4.92%
    • 솔라나
    • 195,700
    • -5.6%
    • 에이다
    • 472
    • -7.09%
    • 이오스
    • 641
    • -7.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8.26%
    • 체인링크
    • 14,840
    • -7.83%
    • 샌드박스
    • 336
    • -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