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인 주유소 전국 1만1023개소 그쳐…5년간 5.8% 감소

입력 2024-0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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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돼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4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돼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주유소가 1만1023개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관리원은 2023년 전국에 영업 중인 주유소가 1만1023개소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국내 영업 중인 주유소의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감소율이 가장 큰 도시는 광주(245개소/-4.7%), 부산(364개소/-4.0%), 경북(1200개소/-3.5%)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시·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대구(358개소/8.8%)와 세종(69개소/3.0%)은 영업 중인 주유소가 각각 29개소, 2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는 군위군이 지난해 대구로 편입되고 대규모 주택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유소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영업 중인 주유소 수는 경기도가 2310개소로 21.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북이 1200개소로 10.9%, 경남이 1044개소로 9.5%의 비중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1만1700개소에서 2020년 1만1589개소, 2021년 1만1378개소, 2022년 1만1144개소 등 5.5% 감소했다.

주유소 상표별 비중은 2023년 정유사 주유소가 87.1%(9605개소), 알뜰주유소는 11.7%(1286개소), 비상표 주유소는 1.2%(132개소)를 차지했으며, 2022년 대비 영업 중인 주유소 수는 정유사 주유소가 0.9%, 알뜰주유소 1.5%, 비상표 주유소가 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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