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20대 남성 구속기소…문화재보호법위반 혐의

입력 2024-01-15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낙서 제거 작업을 마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앞에서 시민들이 낙서가 제거된 담벼락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4일 낙서 제거 작업을 마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앞에서 시민들이 낙서가 제거된 담벼락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정지은 부장검사)는 문화재보호법위반 혐의를 받는 설모 씨를 15일 구속기소했다.

설 씨는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서문(영추문)의 좌측 돌담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설 씨는 이 사건 범행 전날 10대 청소년들이 같은 장소에서 저지른 유사 범행을 언론기사로 알게 된 후 자신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자 본건 범행을 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문화재를 훼손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고 피해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35,000
    • -2.75%
    • 이더리움
    • 4,585,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512,500
    • -2.38%
    • 리플
    • 651
    • -3.84%
    • 솔라나
    • 193,500
    • -8.73%
    • 에이다
    • 563
    • -3.76%
    • 이오스
    • 777
    • -3.84%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50
    • -4.98%
    • 체인링크
    • 18,710
    • -6.45%
    • 샌드박스
    • 433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