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복선전철 12일 착공…2028년 개통 시 인천~강릉 연결

입력 2024-01-11 11:00 수정 2024-01-11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사업비 9309억 투입, 강남(수서)까지 40분 만에 간다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이 12일 첫 삽을 뜬다. 2028년 현재 공사 중인 월곶~판교 구간과 함께 개통하면 인천(송도)과 강릉을 바로 연결한다. 2030년 수서~광주 구간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40분 만에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12일 원주시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 원을 투입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하고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2030년), 월곶~판교(2028년) 철도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인천(송도), 서울 강남(수서)에서 강릉(경강선), 부산(중앙선)까지 연결돼 더 많은 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에서 강릉까지 가로지르는 거대한 동서축이 완성돼 수도권과 강원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여주~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경강선은 중앙선, 내륙선과 유기적인 철도망을 이뤄 원주와 여주는 사통팔달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40,000
    • -4.06%
    • 이더리움
    • 4,505,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497,200
    • -6.45%
    • 리플
    • 643
    • -5.86%
    • 솔라나
    • 192,300
    • -6.92%
    • 에이다
    • 561
    • -3.94%
    • 이오스
    • 770
    • -5.87%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50
    • -9.1%
    • 체인링크
    • 18,710
    • -8.73%
    • 샌드박스
    • 426
    • -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