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머스크 홍해 운항 전면 중단에 상승

입력 2024-01-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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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 뒤센 남부 분지에서 펌프잭들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뒤센(미국)/AP연합뉴스
▲미국 유타주 뒤센 남부 분지에서 펌프잭들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뒤센(미국)/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상승세로 종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2달러(2.24%) 오른 배럴당 73.8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17달러(1.51%) 상승한 78.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에 결국 세계 2위 해운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이날 국제교역의 주요 항로인 홍해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을 도는 항로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원유 공급 우려가 강화되며 유가를 밀어 올렸다.

또 미국의 12월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으로 향해간다는 진단에 무게를 실었고, 원유 수요 둔화 우려를 완화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은 2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7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며, 11월의 증가분 17만3000명보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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