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BDC 도입·디딤펀드 출시 등 투자문화 자리매김 노력”[신년사]

입력 2024-01-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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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2023년 12월 6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집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2023년 12월 6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집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올해 기업성장투자기구(BDC), 금융투자회사 법인지급결제 도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자산배분형 연금펀드를 업계공동브랜드 ‘디딤펀드’로 출시하는 등 금융투자를 통한 자산관리가 국민 투자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금투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도 “그럼에도 정부와 금융투자업계는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진전도 이뤄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대고객 일반환전 허용·해외현지법인 순자본비율(NCR) 위험 값 합리화·외국인 투자등록제도 폐지 등과 세법개정안 반영을 이끌어 냈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 매입 프로그램 운영 지원, 차액거래결제(CFD) 규제 보완 등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우리 금융투자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며 “우리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위기는 최소화하며 기회는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다해 앞장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진출 관련 제약요인 발굴 및 해소 △법인지급결제 도입 △BDC 신속 도입 △대체거래소(ATS) 안착 지원 △토큰증권 법제화 △디지털자산 관련 금융투자상품 출시 지원 △상장기업 배당성향 제고 및 자사주 매입소각 유도 △간접투자 세제 혜택 확대 등 정책 발굴 및 제안 △자본시장 규제 합리화 지원 △자산배분형 연금펀드 ‘디딤펀드’ 업계 공동 출시 △퇴직연금 실물이전 등 인프라 구축 지원 △청년층 연금자산 형성지원 목적 세제혜택 확대 △주니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도입 △공모펀드 수익권 차등화 △경영 참여 목적 펀드 활성화 △연기금 위탁운용 시 국내 금융투자회사 참여 확대 지원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주가연계증권(ELS) 모니터링 강화 △표준내부통제기준 개정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역량 강화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자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 금투협회장은 “우리 금융투자업계 위상에 맞는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 협회는 올해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방안도 회원사와 함께 협의해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용의 해 갑진년을 맞이해 우리 자본시장과 금투업계가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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