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결식 아동 식사 지원 캠페인 실시

입력 2023-12-17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00여 임직원 참여…약 2500만 원 기부

▲17일 모델이 BGF 2023 나눔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17일 모델이 BGF 2023 나눔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그룹이 ‘2023 BGF 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임직원 기부금을 사용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한다.

17일 BGF그룹에 따르면 13일부터 약 2주 간 진행된 올해 나눔 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이 사내 인트라넷에서 자율적으로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끼니 수를 정하면 한 끼 당 9000원의 금액이 산정되는 식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올해는 총 25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는 취약계층 아동 식사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첫 해인 2020년에 비해 2배 증가한 수준으로, 결식 아동들에게 총 2663끼 분량의 주말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렇게 모인 임직원 기부금은 BGF복지재단의 후원금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식사 지원 사업인 ‘집으로 온(溫)밥’에 사용돼 내년 한해 총 7500끼 분량의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BGF복지재단은 약 4년 동안 이 사업을 펼치며 저소득가정과 한부모·조손가정 등의 초·중학생 300여 명에게 총 2만 끼에 달하는 주말 식사를 지원해왔다. 식사비용은 매주 CU포인트로 지급돼 아동들이 직접 집 근처 CU 매장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한편 BGF그룹은 사내 기부 문화 형성을 위해 2012년부터 물품 기부 BGF 사랑의 나눔 박스, 걷기 기부 나눔 워크(Walk) 캠페인,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시설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페스티벌을 펼쳐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급식소 등이 문을 닫아 결식이 우려되는 돌봄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한 끼 나눔’을 주제로 정하고 취약계층 아동 주말 식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올해 나눔 페스티벌에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 관심이 필요한 곳에 훈훈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BGF그룹은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통해 전사 임직원들의 마음을 한 데 담아 전달하며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없어서 못 산다” 美 ‘빅컷’에 KP물 열기 ‘활활’…기업, 해외 자금조달 시동
  • 중소형사 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진다…다올투자증권 건전성 부실 1위[레고랜드 악몽 소환할까③]
  • 국내 ETF의 유별난 대장주 사랑…원인으로는 ‘ETF 규제’ 지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빅컷’ 일축했지만…시장, 연착륙 기대 초점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9,000
    • -1.51%
    • 이더리움
    • 3,47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51,500
    • -1.61%
    • 리플
    • 821
    • -2.84%
    • 솔라나
    • 204,000
    • -2.11%
    • 에이다
    • 501
    • -2.53%
    • 이오스
    • 690
    • -2.13%
    • 트론
    • 207
    • +1.47%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3.06%
    • 체인링크
    • 15,870
    • -1.79%
    • 샌드박스
    • 364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