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IPO 본격화

입력 2023-12-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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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전날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브랜드는 추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콘셉트 이미지 한 장만으로 디자인과 소재 결정은 물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픽 앤 바이(Pick&Buy)’ 시스템을 2년 전부터 실행하고 있다.

회사는 타겟과 월마트 등 빅 박스 리테일러 브랜드부터 갭과 제이 크루, 메이드웰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그리고 랙앤본, 에일린 피셔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망라해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바이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노브랜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529억 원, 영업이익 477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7%, 129.1%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향후 연구개발(R&D)과 스마트팩토리 설비 투자를 더욱 강화해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의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된 만큼, 증권신고서 제출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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