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롯데정밀화학, 요소 1만톤 구매…총 6.8개월분 확보

입력 2023-12-14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매 물량 입항 즉시 요소수 제조사에 방출

▲5일 오후 서울 한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한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달청이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베트남산 요소 1만 톤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차량용 요소 확보 물량이 6.8개월분으로 늘었다.

조달청은 14일 롯데정밀화학과 공동으로 베트남산 요소 1만 톤(국내 차량용 요소 사용량의 50일분)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달청, 롯데정밀화학이 5000톤씩 갖는다.

조달청은 "이번 계약은 조달청이 추진 중인 요소 공공비축 확대와 별개로 요소 단기 수급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구매 성격"이라며 "이번에 조달청이 확보한 요소 5000톤은 국내 입항 즉시 중소 요소수 제조사들에 방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1만 톤 구매로 현재 국내 요소·요소수 재고 및 제3국 수입예정 물량은 종전 총 5.1개월(13일 기준)에서 총 6.8개월분으로 늘었다. 반년치 이상의 차량용 요소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앞서 조달청은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을 위해 요소 공공비축 물량을 6000톤(1개월분)에서 1만2000톤(2개월분)으로 확대하고, 공공비축 요소 중 약 2000톤을 조기 방출했다.

조달청은 이번 공동구매 물량에 대해 관계부처를 통해 국내 요소수 제조사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공동구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7,000
    • -3.86%
    • 이더리움
    • 4,477,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6.78%
    • 리플
    • 644
    • -5.29%
    • 솔라나
    • 189,300
    • -6.38%
    • 에이다
    • 553
    • -3.49%
    • 이오스
    • 762
    • -5.46%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9.58%
    • 체인링크
    • 18,530
    • -8.13%
    • 샌드박스
    • 423
    • -7.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