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신종호 서울대 교수 등 특강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 고려대에서 ‘2023년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한 보편‧포용 교육을 2024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방향으로 선언하고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교경영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교육 주체 1024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공동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 프로그램 내용 구성에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교경영자, 그리고 전문가 그룹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바로 반영되고 직접 참여를 통해 교원의 자기주도 역량이 강화되도록 계획됐다.
2023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는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국내·외 동향, 사회적 영향, 교육의 책무’를 대주제로 한다. 세션별 세부주제는 △글로벌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동향 이해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과 교육의 책무 및 학교급별 위계와 연계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의 편익 공유를 위한 미래 교육 방향 찾기 △교육자가 해석하는 우리나라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바른 방향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부 공통 세션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신종호 서울대 교수의 특강 및 제이크 배스킨 미국정보과학교사연합회장의 강연이 예정됐다. 이어 1024명의 참석자들이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보편·포용 교육으로의 공동실천을 선언한다.
2부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서울대 신종호 교수, 고려대 김현철 교수, 포항공대 유환조 교수, 스캐터랩 AI 윤리 법무팀 하주영 변호사, Askup 박찬준 리더 등 전문가 그룹, 현장 교사 그룹, 서울시교육청의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정책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강의와 함께 토론의 장이 함께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2023년 서울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교육 정책이 확대될 것”이라며 “2024년부터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 또한 ‘AI‧디지털 교육의 보편‧포용 교육 현장 실천’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