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제품군 대대적 개편 추진…“혼란 줄이고 판매량 늘린다”

입력 2023-12-12 08:35 수정 2023-1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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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모델’ 아이패드 프로에 M3 칩·매직 키보드 등 변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애플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애플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고객 혼란을 줄이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내년 아이패드 제품군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고객들이 아이패드 모델을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 제품군을 명확히 정리하고,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애플의 현재 아이패드 판매 라인업은 두 가지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10세대 아이패드, 9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로 구성된다. 제품 모델에 따라 키보드, 애플 펜슬, 충전기 등 호환되는 액세서리도 다르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아이패드를 선택하는 것이 다른 애플 제품을 고르는 것보다 더 혼란스러울 수 있다.

애플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 11세대 아이패드를 각각 최고급·중간·맨 아래 모델로 구분하기로 했다. 곧 출시될 아이패드 프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새로운 디자인, M3 칩,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작동하는 새로운 매직 키보드 등 큰 변화를 줘 확실한 최상위 모델로 민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두 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하고 M2 칩을 탑재하기로 했다.

애플은 이르면 내년 3월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선보일 방침이다.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미니와 11세대 아이패드의 명확한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홈 버튼이 있는 9세대 모델은 추후 단계적으로 단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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