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법인 직불카드 출시

입력 2009-05-27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현지영업 기반 강화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한국계 은행 최초로 중국에서 직불카드 업무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직불카드 업무를 시작하는 최초의 한국계 은행이자, 중국에 진출한 90개 외국계 은행 중 직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6대 은행에 진입하게 됐다.

특히 중국 내 모든 은련(China Union Pay) ATM기와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타행 ATM 출금수수료와 계좌관리비가 면제되어 현지고객의 은행거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단순한 예금인출 기능 이외에도 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중국 최대의 연합카드사인 은련(China Union Pay)에 가입하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60개국의 글로벌 ATM기와 30개국의 은련가맹점에서 예금인출과 물품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중국 내 우리은행 81개 우수 할인가맹점을 통해 가격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통해 각종 수수료 면제와 사은품 신청, 인터넷쇼핑몰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중국계 은행의 일반적인 직불카드와 차별화를 강화했다.

중국우리은행의 김희태 법인장은 "한국계 은행 중 최초로 실시하게 되는 이번 중국우리은행의 직불카드 업무가 현지화영업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07년 11월 한국계 은행 최초로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천진분행을 신설함으로써 중국 내 법인본점과 11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38,000
    • +2.91%
    • 이더리움
    • 3,167,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53%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80,000
    • +3.27%
    • 에이다
    • 460
    • -1.08%
    • 이오스
    • 662
    • +1.85%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09%
    • 체인링크
    • 14,080
    • +0.57%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