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는 자회사 제이어스와 지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메디카(MEDICA 2023)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모션코어’를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MEDIC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박람회로 올해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의료 분야 최신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공유할 여러 콘퍼런스 및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중 ‘AI 와 의료 기술 융합’이란 콘퍼런스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제이어스의 전진홍 대표가 ‘모션코어와 AI의 접목’이란 주제로 파킨슨병 디지털 검사기술을 소개했다.
파킨슨병 디지털 검사용 모션코어는 파킨슨병 환자의 대표적인 특징인 강직(Rigidity), 떨림(Tremor), 서동(Bradykinesia)을 디지털 모션 캡처 기술과 AI 모델링을 활용하여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전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국내 파킨슨병 허가 임상 뿐 아니라 유럽 및 미국의 리서치 파트너를 통한 해외 멀티센터 임상 진행 가능성도 타진했다”라면서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통해 디지털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